보도자료(2020.3.)-기장군,“세계 최초,미역·다시마 전통주 개발 착수 | |
---|---|
작성일2020/04/22/ 작성자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조회수418 | |
다운로드보도자료(해조류전통주개발).hwp (175 kb) | |
- 청정기장 특산 농수산물 활용, 미역․다시마특구에 걸맞은 향토 해조류 전통주 개발 시동 -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,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의 촉매제 역할 기대 □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(이하 “기장군 연구센터”)는 지역 특산물인 미역․다시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기장 미역·다시마 특구 위상에 걸맞은 지역특화 해조류 전통주 개발에 착수했다. □ 본 전통주 개발 연구는 기장군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하여 기장군농업기술센터, 기장지역 내 주민들로 구성된 전통주 제조 연구회 모임인 “기장발효연구회”가 협력 추진하며, □ 지난해 미역과 다시마를 이용하여 전통주 시험 제조한 결과, 해조류가 지닌 염분 제거가 필요하며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발효기간이 다른 작물을 이용할 때 보다 길었으나, 타 작물들에 비해 특유의 감칠맛 등이 풍부하다는 막걸리 애주가들의 평을 받은 바 있다. □ 전통주 제조에 필요한 미역, 다시마, 멥쌀, 찹쌀 등 일체의 원료는 기장지역 농·어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해조류만을 사용하며, - 미역․다시마 생산시기 등을 고려하여 맛과 품질 등에 대한 비교를 위해 생미역․다시마와 건조미역․다시마를 활용하여 봄 및 초가을 2회에 걸쳐 전통주 300L 제조,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한 시음회를 거쳐,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기장특산 해조류 전통주를 개발할 계획이다. - 지난 23일 누룩과 쌀을 이용한 1차 밑술을 빚었고, 26일 1차 밑술에 미역, 다시마 등을 첨가한 2차 덧술을 담구었으며, 1주일 이상의 2차 발효와 거르는 작업 후 1달 이상의 저온 성숙을 거쳐 미역 및 다시마 전통주로 탄생하게 된다. □ 미역, 다시마는 갈조식물로 복합다당류인 알긴산, 후코이단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, 인, 철, 요오드, 나트륨 등 미네랄과 베타카로틴,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염들이 풍부하여 면역기능 강화, 항산화 효과, 갑상선 질환 및 골다공증 예방, 항암 및 해독작용, 콜레스테롤 개선, 비만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, □ 특히, 기장지역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물살이 세고 일조량이 풍부해 미역․다시마가 자라는데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장미역·다시마 특구로 지정(‘07.04.)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, 기장 미역의 경우 조선시대 ’세종실록지리지‘ 등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된 미역으로 기록되는 등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. □ 기장군연구센터 관계자는 “해조류 전통주를 시작으로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의 촉매제 역할은 물론 지역 특산물 홍보에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며, 지역 우수 연구회가 취미단계를 넘어 지역경제 주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.”고 말했다. |